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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PS의 우편물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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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PS는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각 우편물에 대해 다양한 우편등급을 적용하고 있다. express mail, priority mail, first-class mail, periodicals, standard mail 등이 그것. 각 등급의 특징을 살펴보자.
우선 express mail은 문자 그대로 '특급 우편', 가장 빠른 우송 서비스이다. 이 우편으로 부치면, 전국 어느 곳이나 24시간 이내에 배달이 된다. 이 우편을 이용하려면 오후 5시까지 우편물을 취급 우체국에 가져가거나,
거리나 상점에 있는 '특급 우편물 수집함'(express mail collection box)에 넣거나, 1-800-222-1811로 전화해 우체국 직원을 부르는 on-demand pickup(주문형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우편 배달부에게 직접 전하면 된다.
또 2-pound flat rate envelope이라는 것이 있는데, 어떤 물건이든 이 봉투에 넣어 우송하면 그 무게를 2파운드로 계산한다. 이 봉투를 이용하면 무거운 물건을 소포로 보낼 때 우송비를 절약할 수 있다.
다음은 priority mail로, express mail만큼 빠르진 않지만 일반 우편보다는 빨리 우송해야 할 때 이용한다. 무게는 12온스 이상이어야 하며 중량한도는 70파운드, 크기와 둘레의 합계가 100인치까지이다.
first-class mail은 주로 편지나 엽서, 연하장, 수표같은 서한 형식의 일반 우편물을 보낼 때 이용한다. 특별히 express mail이나 priority mail로 지정하지 않을 경우, 우체국 직원은 으례 first-class mail로 보내는 걸로 처리한다. express mail이나 priority mail로 보내겠다는 말은 길게 할 필요 없이 그 이름만 대면 된다.
first-class mail에 대해서는 등기(registered delivery)나 발송확인(certified delivery)등의 부차적인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다.
우리말의 '정기간행물'에 해당되는 periodicals는 second-class mail이라고도 하는데, 정기간행물 발행사로 등록된 출판사나 신문사가 이용하는 우편이다.
등기우편으로 부치려 합니다. I want to send a registered letter.
우편환을 구입하고 싶습니다. I want to buy money order.
소포 안에 책이 한 권 있습니다. The package contains a book.
 다락원 刊 '이창수 교수의 미국생활 미국영어'에서
내용 중 일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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