Ä¿ÇÃ·è µ¥ÀÌÆ® (5)

ペアルックデト (5)


席にると、敦くんが淡いブルのドリンクをくれた。グラスの端に南の花があしらわれている。きれいな色だ。
「このスタジアム限定のカクテルだって。ルミちゃん、こういうの好きそうだから」
「ありがとう。こういうの大好き」
敦くんが私のことを、ちょっと知っててくれて嬉しい。

極度の緊張とカクテルのせいで、後半
はずっとてた。
「終わったよ」って起こされた。5-0で勝ったらしい。
あのあと4点も入ったってことは、敦くんと隣の人は4回立ち上がって拍手したのか。
それでも起きなかった私って……。
完全に嫌われたと思ったけど、敦くんは優しかった。
「サッカ
に興味なかったんだね。ごめん。この近くに女の子が好きそうなカフェがあるんだって。さっきサポの人に聞いたんだ。行ってみる?」
「うん。行きたい」
サポ
って、もしかしてあの女の人かな?

私は車の助手席に身を沈めて、敦くんの
をそっと見た。
好きなチ
ムが勝って嬉しそうな顔。なんだか可愛い。
あなたのことを、もっともっと知りたい。
「ねえ敦くん、オフサイドってなに?」
まずは、ここからかな。

 

자리에 돌아오자, 아츠시 군이 연한 파란색의 음료를 주었다. 잔의 가장자리에 남국의 꽃이 곁들여져 있었다. 예쁜 색이다.

“이 스타디움 한정 칵테일이래. 루미, 이런 거 좋아할 것 같으니까”

“고마워. 이런 거 정말 좋아해.”

아츠시 군이 나에 대해 조금 알아주어서 기쁘다.

 

극도의 긴장감과 칵테일 때문에 후반전은 계속 잤다.

“끝났어” 라고 깨워줬다. 5 - 0으로 이겼다는 것 같다.

그 후 4점이나 들어갔다는 것은 아츠시 군과 옆자리 여자는 4번 일어서서 박수쳤다는 건가.

그래도 깨지 않은 나는…….

완전히 싫어졌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아츠시 군은 상냥했다.

“축구에 흥미가 없었구나. 미안. 이 근처에 여자들이 좋아할 것 같은 카페가 있대. 아까 서포터 분한테 들었어. 가볼래?”

“응. 가고 싶어.”

서포터라는 건 혹시 그 여자인 걸까?

 

나는 차 조수석에 몸을 누이고, 아츠시 군의 옆얼굴을 살짝 봤다.

좋아하는 팀이 이겨서 기뻐 보이는 표정. 왠지 귀엽다.

당신에 대한 것을 더욱더 알고 싶어.

“저기 아츠시 군, 오프사이드가 뭐야?”

우선은 여기부터겠지?

 

오늘의 어휘

* 淡(あわ)い 연하다, 희미하다

* 端(はし) 가장자리, 모서리, 끝

* 極度(きょくど) 극도

* 緊張(きんちょう) 긴장

* 拍手(はくしゅ) 박수

* もしかして 혹시, 어쩌면

* 助手席(じょしゅせき) 조수석

* 身(み)を沈(しず)める몸을 누이다, 몸을 담그다

웹에서 주목받고 있는 일본 '린'의 단편소설,

다락원에서 그 베스트 작품들을 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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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りんのショートストーリ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