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알아보는 일본 – 산엑스의 캐릭터

여러분 안녕하세요! 키워드로 알아보는 일본입니다. 오늘 소개하려고 하는 키워드는 산엑스의 캐릭터입니다.

일본은 캐릭터 왕국이라고 할 만큼 캐릭터 산업이 발달했습니다. 헬로키티나 도라에몽과 같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캐릭터들은 물론 일본의 지역을 대표하는 캐릭터인 유루캬라도 캐릭터 산업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지요. 오늘은 일본의 유명 캐릭터 중 하나인 리락쿠마를 만든 회사인 산엑스의 캐릭터에 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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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엑스는 오리지널 캐릭터를 개발하여 그 캐릭터로 생활용품, 문구, 잡화 등을 생산하는 일과 타사의 캐릭터 라이선스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주로 동물이나 무생물을 의인화한 캐릭터가 많다고 하네요. 산엑스가 만든 캐릭터는 지금까지 약 100개 정도 됩니다. 그중에 산엑스의 대표 캐릭터들을 3가지 소개해보겠습니다.

1. 타레 판다

https://www.san-x.co.jp/tarepanda/

타레 판다는 늘어져 있는 판다 캐릭터입니다. 타레 판다의 타레는 ‘늘어지다’라는 뜻의 일본어 たれる에서 따온 말입니다. 타레 판다는 산엑스가 본격적으로 캐릭터 산업을 시작하게 되는 계기가 된 캐릭터입니다. 1999년에서 2000년까지 약 2년 동안 타레 판다와 관련된 상품이 700억 엔어치가 팔렸다고 하네요. 타레 판다 동화책도 나왔었는데 2개월 만에 30만 부가 팔릴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축 처져 있는 모습과 보고 있으면 힘 빠지는 얼굴이 매력 포인트인 것 같네요.

2. 리락쿠마

https://www.san-x.co.jp/rilakkuma/

다음으로 소개할 캐릭터는 우리에게도 친숙한 캐릭터인 리락쿠마입니다. 리락쿠마는 곰 인형 탈 캐릭터로 일어나거나 움직이는 것을 싫어하는 캐릭터입니다. 리락쿠마라는 이름도 휴식을 뜻하는 Relax와 곰이라는 뜻의 일본어 くま가 합해져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리락쿠마는 올해로 15주년이 되었다고 하네요. 15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자타공인 산엑스의 대표 캐릭터입니다.

3. 스밋코구라시

https://www.san-x.co.jp/sumikko/

마지막으로 스밋코구라시를 소개하겠습니다. 스밋코구라시는 2012년에 만들어졌으며 구석 자리를 선호하는 일본인의 특성을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입니다. 스밋코구라시는 위에 소개한 두 캐릭터와 달리 좀 더 많은 캐릭터가 있다는 것이 특징인데요. 주요 캐릭터만 5개이고 기타 캐릭터는 5개 이상으로 종류가 다양합니다. 리락쿠마만큼은 아니지만 일본에서 인기가 있는 캐릭터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산엑스의 캐릭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이 시간에도 재미있는 키워드 가지고 찾아뵐게요!

みなさん、さような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