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urfing USA 입니다.

오늘 소개드릴 사이트는 The Bill and Merlinda Gates Foundation입니다 컴퓨터 회사 CEO에서 자선사업가로 변신한 빌 게이츠와 그의 아내 멜린다 게이츠가 2000년도에 설립한 민간 재단입니다. 주로 Global Health, Poverty & Development, Education & Information 세 분야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사이트는 주로 재단에 대한 설명과 이곳에서 진행중인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이 주를 이룹니다. About the Foundation을 클릭하니 Annual Letter from Bill Gates가 가장 위에 등장합니다. 영상을 재생하니 2011년 연례 서신 속의 반가운 빌 아저씨의 모습이 보입니다. 서신 내용은 HTML과 PDF 파일로 다운로드도 가능합니다. 그 옆 사진은 빌 게이츠와 멜린다 게이츠 입니다. 멜린다 게이츠는 재단이 설립되기 이전부터 빈곤 퇴치 및 교육사업에 관심을 기울여왔는데요, 빌 게이츠와 공동으로 재단 설립자가 된 이후부터는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 재단에서 행해지는 여러 프로젝트가 있는데요, 그 중 하나인 Global Development Program입니다.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재정적 지원은 물론 기본적인 생활 환경 개선에 대한 지원을 하는 것이 주 활동 입니다.

Topics란을 클릭하면 Family Planning, Health & Science Technology, HIV/AIDS 등 이 재단에서 지원중인 다양한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특히 에이즈나 말라리아 백신 개발 등 3세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아래 지도 사진을 보면 여러 군데에 점이 찍혀 있는 것이 보이시죠.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 전 세계 곳곳에서 자선 사업이 진행중입니다.

투명하게 운영되는 재단인 만큼 매 해 보고서를 올리고 있는데요, 특히 infographic(인포그래픽:  정보, 자료 또는 지식의 시각적 표현)으로 표현하여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한 것이 인상적입니다. 아래 사진은 Family Planning Saves the Lives of Mothers & Infants 프로젝트의 내용을 간결하게 표현한 인포그래픽입니다. 원치 않는 임신으로 피해를 보는 여성들의 현주소와 그에 따른 해결책을 나타낸 것입니다. 숫자와 그래픽 위주로 되어 있어 이해가 쉽습니다.

자녀들에게 100억씩만 주고 나머지는 기부를 하겠다던 빌 게이츠나 자신의 재산 중 절반 이상을사회에 환원하는 워렌 버핏의 의 모습을 보며 진정한 부의 가치는 무엇인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연말연시인 만큼 우리 주위의 이웃을 되돌아보는 따뜻한 한 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Surfing USA는 다음 주에 더욱 알찬 내용으로 찾아 뵙겠습니다.